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임 이사장에 신태섭(사진) 동의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신 이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회 이사,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이사를 역임했고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사장 임명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1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아울러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비상임 이사에 김은경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신선호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9년 2월까지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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