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는 지난 11월 반려견을 대상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혈당 측정기 ’지메이트 펫’ (Gmate Pet)을 출시했다. ‘지메이트 펫’은 스마트폰에 연결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견의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혈당측정기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고양이, 말, 소 등 다양한 동물의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최영민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수의 임상 컨퍼런스의 주제가 ‘진단부터 치료까지’로, 동물의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지메이트펫은 컨퍼런스의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애견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필로시스의 ‘지메이트 펫’ 출시가, 국내 수의료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인환 필로시스 대표이사는 “지메이트 펫 증정 캠페인을 통해 국내 1,000만 반려견 진단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지메이트 펫은 미국 동물의료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지사를 통해 미국 수의사 협회(AVMR)와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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