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서울의 대표 직영점인 ‘서초점’을 새롭게 확장 오픈한다.
락앤락은 지난 10월 이전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본사 건물에 직영점인 서초점을 새롭게 열고 락앤락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락앤락 서초점은 기존 본사 건물 1층에 마련돼 10년 가까이 함께 했던 서울 지역 최장수 직영점이다. 최근 서울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서초점 역시 옛 터전을 떠나 보다 넓은 규모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위치를 옮겨 새단장을 마쳤다.
락앤락 서초점은 약 60평에 달하는 규모로, 밀폐용기·야외용품·보온·수납·조리기(쿡웨어) 등 주방생활용품을 비롯해 각종 여행용품까지 약 2,500개에 달하는 품목을 갖췄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균일가 브랜드 상품군도 크게 확대함으로써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한 곳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초점은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매장인 만큼 락앤락의 최신 제품을 가장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가성비가 좋아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인 락앤락 캐리어를 비롯해 최근 락앤락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여행용품 시리즈 ‘트래블존’의 최신 제품들이 진열돼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월 10일까지 서초점에서는 락앤락 인기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연말연시 홈파티에 유용한 파티셋보틀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의류나 각종 살림수납에 유용한 햄퍼 시리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연진 락앤락 국내영업1본부 이사는 “락앤락 서초점은 그 동안 서울 본사가 위치한 서초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주방생활용품 쇼핑 공간을 책임져 온 매장”이라며 “한층 폭넓은 품목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재탄생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락앤락은 서초, 송파, 금천, 안산 등 4개 직영점과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에 총 5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