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왼쪽) CJ(001040)그룹 사회공헌추진단 사무국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27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CJ는 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CJ그룹 측은 이상준 사회공헌추진단 사무국장이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사업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연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 10여년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일자리 연계형 직업교육, 신인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른 것이라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 사무국장은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의 외로우신 어르신, 꿈과 끼가 있는 청소년, 실직으로 힘들어하는 가장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CJ그룹은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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