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페이코’를 안착시킨 담당자들을 승진 임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자회사를 포함해 총 10명의 실무자를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운영하는 NHN페이코에서는 오보명(사업)·유동헌(애플리케이션 기술)·양미연(서비스개발) 신임 이사가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코의 누적 거래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3조원을 넘어섰고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매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간편결제 시장에서 페이코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끈 공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산업에서 황순배 이사,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의 김동훈 이사, 커머스 사업의 김종승 이사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또한 전략실의 성지현 이사와 IT보안실의 임정립 이사도 전문성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해외 사업 쪽에서는 일본 현지 법인인 NHN 재팬 소속의 김도균(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이동현(재무) 이사가 각각 승진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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