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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수 또 3만명 붕괴

역대 두번째로 적어…10월 기준으론 역대 최소

혼인·이혼은 연휴 영향으로 감소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저출산 정책이 실패라며 획기적인 대책을 주문한 가운데 지난 10월 태어난 출생아 수가 또 3만명을 밑돌았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가장 적고 10월 기준으로는 최소 수준이다. 혼인·이혼 건수는 10월 추석 연휴 효과로 신고일수가 줄어들면서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3,700명(11.7%) 감소한 2만7,9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2만7,40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10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소다. 이런 추세라면 사상 처음으로 연 40만명대 미달이 확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10개월간은 감소율이 두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급격하게 아기 울음소리가 줄고 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부산·대구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고 세종·제주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혼인 건수는 10월 장기 연휴로 신고일수가 줄면서 1년 전보다 4,600건(20.9%) 줄어든 1만7,400건을 기록했다. 이혼도 연휴 영향으로 500건(5.6%) 줄어든 8,000건이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4,6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4.2%) 늘었다. /세종=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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