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016880)그룹은 2018년 정기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에 안지용 전무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인 안지용 기획조정실장은 웅진그룹의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실장은 웅진그룹 진단팀장과 웅진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과 웅진케미칼 매각 등을 담당했다.
웅진케미칼 인수 후 통합작업(PMI·Post Merger Intergration)을 주도했으며 올해 웅진그룹 전략임원으로 근무하며 수익성 개선과 구조조정에 힘썼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안지용 기획조정실장은 웅진그룹의 주요 사안을 담당했던 경험과 능력을 인정 받아온 젊은 임원으로, 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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