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전문 업체 골든블루는 간판 저도주 ‘골든블루 사피루스’(사진)가 지난 10월 말 리뉴얼해 출시한 지 63일만에 1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리뉴얼 출시 한 달 만인 지난달 말까지 57만 병이 팔린 데 이어 63일 만에 100만 병 판매를 기록, 판매에 점차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골든블루 측은 양주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증가 폭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든블루 측은 사피루스의 지속적 인기에 대해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저도주로서 첨가물을 넣지 않아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한층 더 부드럽고 깊어진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리뉴얼된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 63일만에 판매 100만병을 돌파하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골든블루’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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