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세인’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대상 수입세액 정산제를 도입해 성실 납세환경을 조성한 윤청운 사무관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28일 윤 사무관을 올해의 관세인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준비 태스크포스(TF)팀을 올해의 핵심가치 대상에 선정·시상했다.
윤 사무관은 AEO기업이 매년 수입신고 적정성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세관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세관이 사후에 세액을 정산하는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를 도입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준비 TF는 여행자 통관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최첨단 감시체제를 구축해 성공적 개장에 이바지한 공로다.
업무 분야별 최고 유공자에는 김종걸 행정관(통관분야), 최상배 행정관(조사감시분야), 채봉규 사무관(중소기업지원분야), 김경호 사무관(위험관리분야)이 뽑혔다.
12월의 관세인에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자동차 6만대를 부정수입한 다국적 자동차기업을 적발한 서울세관 채희열씨가 선정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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