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내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의 세그먼트 1위 굳히기에 나선다.
28일 포드코리아는 최근 북미에서 공개된 2018년 익스플로러를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2018년 익스플로러를 앞세워 내년에도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2018 익스플로러는 특유의 간결하고 강인한 외관을 다듬어 모던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또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경고 시스템을 비롯한 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1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6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출시 이후 누적 2만1,022대가 팔렸는데 이중 4분의1이 넘는 5,520대가 올해 팔리며 수입 대형 SUV 고객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문형 냉장고까지 들어가는 적재공간과 전천후로 쓰일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차가 바로 익스플로러”라면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레저 애호가와 다자녀 가족에게 내년에도 압도적인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