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김자인(사진) 선수를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스포츠로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LG전자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인 클라이밍 분야에서 김자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망 선수 발굴을 돕기 위해 대한산악연맹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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