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브랜치는 모바일에서 앱을 깔지 않고 웹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뱅킹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사람이라도 회원 가입이나 공인인증을 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는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제출하면 된다. 모바일 브랜치는 하나은행 직원에게 URL을 전송받거나 하나은행 모바일 웹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러한 간편함에 힘입어 모바일 브랜치는 지난 3월 론칭 이후 이달 22일까지 △대출 2조5,000억원(7만5,000건) △신용카드 5만9,000건의 실적을 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당행과 거래가 없던 손님과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손님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손님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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