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1일 “2018년은 공사의 뉴비전인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속한 사회에 보다 큰 가치와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공사의 사회적 존재가치를 드높이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지금이야 말로 통찰력을 키워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며 “위기는 우리 캠코에게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우리의 사업프레임의 변화 또한 요구하고 있다”며 “미래 트렌드를 수용하고 우리의 축적된 노하우와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100년 기업 캠코’를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사장은 “캠코의 조직운영과 사업방식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의 인프라도 트렌드를 반영해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확보 및 육성 방식, 사업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인 혁신문화를 만들겠다”며 “공사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 ‘이해관계자와 함께 협력하는 혁신’에 있음을 유념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 창출, 협약기관 공동펀드의 활용, 비정규직 전환, 온비드를 이용한 한계 차주 지원 등 우리 업무 속에서 사회 변화를 리드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한다”면서 “공사의 사회적 존재가치를 드높이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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