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쌍용차 2017년 판매 전년대비 29.2% 감소…내수는 8년 만에 최고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수출 급감 여파로 전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9.2% 감소했다.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쌍용차(003620)는 12월 내수 1만647대, 수출 3,561대로 총 1만4,2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0.5% 줄었고 수출은 40.7% 줄었다. 하반기 들어 쌍용차는 수출이 급감하면서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쌍용차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내수 10만6,677대, 수출은 3만7,008대로 1년 전과 비교해 7.7% 감소했다. 내수는 3% 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출은 29.2% 나 줄어 발목을 잡혔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 확대의 비결은 출시 3년 차인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G4 렉스턴의 해외지역별 론칭을 이어오고 있고 수단 시장을 8년 만에 다시 진출하는 등 신흥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대표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달 초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내수 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도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