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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닐슨 “2017년 최고 영향력 콘텐츠, 도깨비”





채널 tvN의 드라마 ‘도깨비’가 지난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콘텐츠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CJ E&M(130960)과 닐슨코리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연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도깨비는 CPI 352.6점을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엠넷(Mnet)에서 방영한 아이돌 그룹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2’가 28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SBS(034120)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248.0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 중에서는 SBS와 KBS2의 콘텐츠가 각각 3개씩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tvN은 2개, MBC와 엠넷이 각각 1개씩 영향력 높은 콘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기존 시청률 산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사의 7개 채널과 지상파 3사의 드라마·연예오락 방송물을 대상으로 뉴스구독·직접검색·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급량 순위를 종합해 매주 산출하는 지표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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