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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케이엠더블유, 관리종목 우려해소 목표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032500)가 4·4분기 실적 호전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없어졌다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올렸다. 현 주가는 2만 6,450원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성하는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RF(Radio Frequency)사업부문과 가로등 보안등 등 LED(발광다이오드)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에 필요한 다중안테나(Massive MIMO)와 빔포밍(안테나의 빔이 해당 단말기에만 비추게 하는 것)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여러 송신안테나를 통해 전송속도를 높이거나 여러 송신안테나로 똑같은 정보를 전송해 오류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5G 조기 도입 경쟁이 심화되어 2018~2019년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다만 케이엠 더블유는 올해 별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면 관리 종목에 편입될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LED 사업부문을 분할했고, 통신부문 실적 호전으로 4·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0억원을 웃둘고 2018년에는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케이엠더블유는 국내의 삼성, 알카텔루슨트에 이어 중국 ZTE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부가 2018년 6월 5G 주파수 경매 시 3.5GHz와 더불어 고주파수인 28GHz 대역을 동시 할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엠더블유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5G 시대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큰 변화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 사실상 고주파수를 사용하지 않으면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의 내수 매출 비중이 높지 않지만 국내에서 고주파수 할당이 이뤄져야 주 수출처인 미국과 중국에서 고주파수 할당 가능성이 높고 그래야 케이엠 더블유의 5G 관련 매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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