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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 회장에 최혁용 후보 당선

함소아·함소아제약 대표, 태평양 변호사 경력

세 후보중 37% 득표…수석부회장 방대건 후보

첩약 건보 적용·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공약

제43대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왼쪽)회장 당선인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최혁용 후보, 수석부회장에 방대건 후보가 당선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밤 늦게까지 진행된 회원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 수 8,223표 중 3,027표(37%)를 얻은 기호 2번 최혁용-방대건 후보가 기호 1번 박혁수-양회천 후보(2,383표, 29%)와 기호 3번 박광은-김영선 후보(2,813표, 34%)를 제치고 신임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고 3일 발표했다.

최혁용(47) 회장 당선인은 경희대 한의학 박사로 한의협 중앙회 의무이사, 함소아·함소아제약 대표를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일해왔다. 지난 두 차례의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방대건(48)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경희대 한의학박사로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와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당선인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입법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최 당선인은 “전임 집행부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한의계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표는 선거권이 부여된 1만2,235명의 회원 중 8,236명(무표 13표 포함)이 참여해 6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인 확정은 오는 1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뤄진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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