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미국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 역시 빛났다. 주력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의 서비스 개선 효과가 빛을 발하며, 지난 6월 인수 이후 가장 높은 월 결제액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더블유게임즈의 상승세는 소셜카지노 시장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온 개인화된 서비스의 효율 증대 및 그룹간의 경쟁에 기반한 클럽 기능 등이 자리잡은 결과이다. 단발성이 아닌 본질적인 서비스 품질이 진화되고 있으며, 결제자의 리텐션(Retention) 비율이 어떤 장르보다 높은 소셜카지노 게임의 특성상 2018년 가파른 매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6월 1일 인수한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의 대표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 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 하반기 접속 속도 개선, 서버 사용량 감축과 더불어 마케팅 효율 제고 등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인수 이후 지난 달 최고 결제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1·4분기 내에 ‘더블다운카지노’의 새로운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더블다운카지노’의 매출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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