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의 알뜰폰 사업부 ‘헬로모바일’은 3일 일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제한하면서 학습 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열공폰(갤럭시J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EBS 강의를 들어야 학습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예를 들어 EBS 강의를 1시간 들으면 ‘바른습관 포인트’가 5,000점 충전돼 일반 앱을 30분 동안 쓸 수 있다. EBS 강의는 개통일로부터 30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부모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학습 현황과 앱 사용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는 ‘EBS열공 500MB(월 2만9,700원·음성 30분)’와 ‘EBS열공 2GB(월 3만9,600원·음성 100분)’ 등 2종이다.
단말기 가격은 59만4,0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29만7,000원이 책정됐다. CJ헬로는 같은 기능을 적용한 단말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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