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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루멘, 슈어리밋 ICO 기대감 업고 강세...시총 7위 올라

1년새 2만 6,000% 급등...시총 규모 1조원 넘어서





알트코인(Alternative Coin·대안화폐)의 하나인 스텔라루멘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틀 만에 140% 올랐고, 전년대비로는 2만 6,000% 뛰었다.

3일 현재 스텔라루멘의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0.62달러이다. 한국에서는 업비트 기준 850원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도 11억 달러(1조 1,710억원)를 넘어서며 코인마켓캡 기준 7위에 안착했다.

스텔라루멘은 오픈소스코드와 빠른 결제 속도가 특징이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비트코인과 달리 2~5초 만에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또 다른 알트코인인 리플의 창립자였던 제드 맥켈럽(Jed McCaleb)이 비영리단체인 스텔라 재단을 출범했다. 스텔라재단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일부와 기부금으로 재단을 운영한다. 재단은 금융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위주로 진입해 공익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드 맥켈럽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틴 곡스(Mt.Gox)를 설립했던 인물로, 지난 2011년 마크 카펠레스(Mark Karpeles)에게 마운틴 곡스를 넘겼고 2013년엔 리플을 떠났다. 맥켈럽은 현재 스텔라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스텔라루멘의 급등은 슈어리밋(SureRimit)의 ICO와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슈어리밋은 나이지리아에서 출범한 국제 송금업체 스타트업으로 오는 10일(현지시각) 크라우드세일(crowdsale·코인 공개로 자금을 모금하는 행위)을 앞두고 있다. 크라우드세일에 앞서 슈어리밋의 설립자인 사무엘 비이(Samuel Biyi)와 오조 디오이(Ojo Deoye)가 4일(현지시각) 스텔라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해 10월 IBM과 협약을 체결해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의 국경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인 점도 스텔라 급등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윤주인턴기자 yj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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