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3D센싱 카메라모듈 탑재가 이어지며 관련 검사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다시 한번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제조사인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모듈의 고성능화, 고기능화에 따라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는 카메라모듈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모듈도 여러 형태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검사장비 주문도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향후 이어질 증강현실(AR)을 위한 듀얼카메라와 3D센싱 카메라에 대한 채택이 가속화됨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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