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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 확대하는 GS홈쇼핑, 건기식 기업 뉴트리에 50억원 투자

GS홈쇼핑(028150)은 에버콜라겐으로 유명한 뉴트리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뉴트리는 GS홈쇼핑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중소기업으로 작년 한해 ‘에버콜라겐 인앤업’으로만 약 3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GS홈쇼핑이 지향하고 있는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앞서 GS홈쇼핑은 작년에도 물걸레 청소기라는 생소했던 아이템을 선보였던 협력업체인 ‘에브리봇’에 9억 5,000만 원을 투자했으며, 판매 채널 다각화 등 꾸준한 협력을 통해 에브리봇을 한층 더 성장시켰던 바 있다.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조, 유통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약 590억원이며, 2020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기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전략본부장은 “올해도 다양한 영역의 협력업체에 투자할 계획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대해 고민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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