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파괴적 혁신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가는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회생의 기회를 준 국민들의 믿음을 잊지 않고 회사를 튼튼한 기반 위에 다시 올리겠다는 각오로 올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리는 지난해 채권금융기관의 도움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며 “회사가 수익을 내고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일시적으로 회복된 건강마저도 다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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