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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 하락 부정적 영향-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현대차(005380)가 최근 환율 하락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4분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121만대, 판매 대수는 같은 기간 9% 감소한 119만대로 내수·수출 출하는 신차 효과 약화와 부분파업 여파로 각각 3%, 22% 감소했다”며 “인도·체코·러시아·브라질 공장의 출하가 시장수요 회복으로 최대 15%까지 증가한 반면, 중국과 미국 공장은 점유율 급락과 시장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각각 26%, 19%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2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증가한 1조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금융 및 기타 매출액은 크게 변동 없겠지만 자동차 매출액은 출하 감소 부정적 환율 여파로 4% 낮아질 전망”이라며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판매보증비 감소가 있겠지만, 도매판매 부진과 미국 인센티브 비용 증가, 그리고 평균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다. 전년 동기대비 중국법인과 기아차 실적이 하락하기 때문에 지분법이익은 18% 감소할 전망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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