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페이코(PAYCO)’ 앱으로 간편하게 페이코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는 ‘페이코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상품권은 페이코 전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선불 상품권이다. NHN페이코는 기존에 기업 고객 대상으로 먼저 내놓은 ‘페이코 상품권’을 일반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코 모바일 상품권으로 확대했다.
페이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페이코 앱 ‘생활+’ 탭에 마련된 ‘기프트샵’에서 페이코 간편 계좌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족과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권종은 1만원·3만원·5만원·10만원·30만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NHN페이코는 2018년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페이코 상품권’의 판매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 상품권은 게임 결제부터 백화점 쇼핑까지 폭넓은 사용처를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모바일 게임 결제가 가능한 구글플레이와 ‘SSG닷컴’,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CJmall’, ‘AK mall’, ‘11번가’, ‘티몬’ ‘CGV’, ‘인터파크’ 등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을 포함한 10만 여 온라인 가맹점은 물론 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 편의점(CU·미니스톱), 식당(자연별곡·본죽), 카페(이디야·아티제), 화장품 매장(이니스프리·토니모리) 등 오프라인 가맹점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 자동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되며, 상품권을 이용하며 현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해 소득공제도 챙길 수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상품권은 페이코 앱에서 교환권 상세 화면에 노출된 PIN번호를 자동 등록하거나 프로모션 코드 메뉴에 상품권에 기재된 PIN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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