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책수요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형태로 진행된다. 개인별 상담창구도 같이 운영되며 추가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오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인터넷 생중계도 실시된다.
중기부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중기부는 올해 지원기업 선정·평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 5조3,000억원, 연구개발 부문에 1조1,0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3,300억원,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자금 235억원 등 신설된 지원사업 설명도 진행된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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