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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미국 MIT 손잡고 국내 학생 위한 창의학습 프로그램 개발 나서

MIT 재학생·졸업생 참여하는 ‘GTL’도 정기 개최

지난 8일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 위치한 창의 공간 ‘퓨처랩’에서 열린 ‘2018 씨드(SEED)XMIT GTL’ 프로그램에서 MIT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창의 프로그램 씨드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자동차 로봇 제작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손잡고 국내 학생들의 창의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MIT와 ‘국내 창의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스튜디오와 MIT는 MIT가 개발·보급하는 코딩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해 국내 어린이·청소년 맞춤형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희망스튜디오 창의공간 ‘퓨처 랩’에서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MIT 교수를 ‘퓨처 랩’ 명예 대사로 위촉하고 그의 저서 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는 MIT 국제과학기술협회가 어린이, 청소년에게 과학, 기술, 공학, 기업가 정신을 쉽게 가르치는 ‘GTL(Global Teaching Labs)’도 이달부터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GTL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MIT 재학생, 졸업생과 스마일게이트 창의 프로그램 ‘SEED(시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희망스튜디오는 15∼19일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모집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대학인 MIT의 창의학습 노하우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프로그램과 접목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환경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첼 레스닉 MIT 교수는 “MIT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한국을 비롯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창의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MIT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한 어린이와 청소년 창의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미첼 레스닉 MIT교수를 한국에 초청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성 발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첼 교수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스크래치를 직접 지도하는 ‘스크래치 데이’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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