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서울힐튼 첫 한국인 총지배인 탄생

밀레니엄서울힐튼 개관 35년 만에 첫 한국인 총지배인이 탄생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소유회사인 씨디엘호텔코리아는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이종헌(51·사진)씨가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총지배인은 신라호텔 국빈 VIP 담당 지배인과 마이스 팀장, 서울클럽 부총지배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상무이사, 리츠칼튼서울 마케팅 본부장, 서울 가든호텔 총지배인, 스탠포드코리아 대표이사 겸 총지배인, 차움라이프센터 총지배인 등을 역임했다. 이 총지배인은 또 관광협회 중앙회 등기이사, 관광협회 중앙회 관광호텔업 위원회 부위원장, 문화관광부 복합리조트 선정 심사위원, 관광협회 중앙회 호텔 등급 심사위원 등도 지냈다.

이 총지배인은 “경영원칙인 정직, 공평, 투명성, 대화와 소통을 기본으로 고객, 직원, 호텔 소유주가 ‘윈윈’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103개 나라에 5,000여 호텔을 둔 세계적인 호텔체인이다. 씨디엘호텔코리아는 자회사인 M&C를 통해 지난 2004년 밀레니엄서울힐튼의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