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스위프트 7’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스위프트 7은 8.98㎜ 두께의 노트북으로 인텔 통신용 칩 ‘XMM’이 탑재돼 4G(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통신 기능이 지원된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이 내장됐고 터치스크린 방식의 14인치 화면과 최대 1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울러 ‘스핀 3’은 360도 회전하는 노트북으로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2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2시간 작동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마지막으로 ‘니트로(Nitro) 5’은 AMD의 ‘라데온 RX560’ 그래픽카드와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임 전용 노트북이다.
15.6인치 화면과 윈도 10이 지원되는 제품이다.
스위프트 7은 오는 3월 북미 지역에서는 1,699달러에,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는 4월부터 1,699유로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신제품 3종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