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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전년 동월보다 3조 3000억원 줄었다

정부의 강력한 가계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는 5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월의 9조2000억원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대상 금융권은 은행, 보험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새마을금고 등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은 전년 동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으나 제2금융권은 4조1000억원 줄었다. 은행권은 3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제2금융권은 5조8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하락했다.

보험은 지난해 12월 중 증가액은 1조2000억원으로 보험계약대출 9000억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1조5000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3000억원 줄었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중 2000억원 감소하여 전년 동월의 5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규모가 7000억원 하락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지난해 12월중 3000억원 줄며 전년 동월의 2000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5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연중으로는 90조3000억원 증가하여 전년의 123조2000억원 대비 32조9000억원이 감소돼 전년 증가분의 73.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전년 대비 9조9000억원, 제2금융권은 23조원 줄었다.

금융위 이형주 금융정책과장은 “올해에도 금리상승 전망, 新DT, DSR 등의 시행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적 추이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시 취약·연체차주를 중심으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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