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춘천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춘천파크자이(투시도)’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7.6대1을 기록하며 전 평형 완판에 성공했다.
10일 ‘춘천파크자이’ 1순위 청약 실시 결과 770가구 모집에 1만3,326건이 접수돼 17.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은 145㎡P 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173건이 청약 접수(해당 지역 기준)돼 57.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84㎡A 타입은 29.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91%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다.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춘천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최근 완전개통된 동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뿐 아니라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시간도 단축되기 때문이다. 향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가 개통될 경우 춘천역을 기준으로 서울 50분, 속초 25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에는 의암호·공지천을 비롯해 의암공원·공지천조각공원·충혼근린공원 등이 가깝고 이마트·롯데마트도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설계 위주이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 베타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대폭 늘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 사우나, 맘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의 쾌적한 단지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외부에서도 가스·보안·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차책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조준용 GS건설 춘천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춘천파크자이’는 춘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자이의 위상에 걸맞은 평면 구성 및 특화설계를 적용해 춘천의 신도심 생활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as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