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니세프 위상 세운 ‘전설의 총재’ 아동 사망률 낮추는 데 헌신한 삶

휴머니스트 오블리주|애덤 파이필드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18,000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도 1월 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 책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의 3대 총재를 역임한 짐 그랜트의 치열했던 삶을 재임 기간 15년을 중심으로 조명한 책이다. 짐 그랜트는 30년 이상 국제기구에서 국제개발 업무를 담당한 인물로서 1980년 유니세프 총재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유니세프의 비약적인 발전은 아동 사망률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선언하면서 유니세프의 의무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원대한 목표와 무모할 정도의 추진력으로 조직 안팎의 관행과 저항을 뛰어넘었다.



아이들의 죽음을 예방할 수 있는데도 방관하는 것은 인류의 부끄러움이라고 외치며 힘센 지도자와 기관들을 설득하고 다녔다. 그는 아동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전쟁마저 중단시키는 협상력을 발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킨 한 인물의 치열했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단지 선의만 갖고 있어서는 세상이 바뀌지 않으며, 인류의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휴머니스트라도 현실 속에서 그 뜻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