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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이, 아스콘 업계 최초 상장…26일 코스닥 IPO

박창호 대표/ 사진제공=에스지이




에스지이가 토목·건축 산업에 필수적인 아스콘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상장 후 수직계열화를 통해 산업 내 독점력을 더 높인다는 전략도 세웠다.

10일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순환과 재생 사업기반에 필수 원자재 직접 생산, 친환경 고부가가치 아스콘 제품 재발로 지속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아스콘은 도로유지보수, 공항, 항만 시설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자재다. 2016년 기준 국내 아스콘시장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에스지이의 주력 시장인 서울·경인 지역 내 시장 규모는 전체의 2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에스지이의 서울·경인 시장점유율은 26.7%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스지이의 높은 시장 지배력은 △최대시장인 서울·경인지역내 5개 생산설비를 집중하여 시장영향력 확대와 △업계 최대 연구소를 설립하여 원가절감 및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선점 등 업계 흐름인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국의 친환경 규제 수준이 높아지며 에스지이의 성장 동력도 강화되고 있다. 올 1월부터 폐아스콘 의무사용량 및 재생첨가제 의무사용 등 환경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업계 최대 순환골재 제조설비를 보유한 에스지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93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영업이익률 12.3%를 달성했다.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45.3%, 47.4% 성장했다.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86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보였다.

상장 후 에스지이는 공모자금 중 63%를 생산증대를 위한 제조시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36%는 연구개발과 운영자금으로 쓴다.

1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희망공모 밴드가는 6,300원~7,200원, 공모금액은 197억원~225억원이다.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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