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물가는 지난해보다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수 있으나 상승요인이 기저효과에 따른 식료품비 상승, 유가 상승흐름, 내수확대 정책 등이어서 인민은행이 추가로 긴축을 고려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는 중국이 세계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데, 정부가 부채감축 및 과잉공급 문제 완화를 위해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져 인민은행이 긴축에 나서게 된다면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
-인민은행은 중립적이고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며 중국경기도 6.5%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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