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총량제 준수로 인한 제한적 영업환경과 방문객의 감소 및 Mass Table과 Slot Machine의 가동률 하락이 부진한 실적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일 영업시간을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단축하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적 하락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영업역량을 집중하면 올해 예상 매출총량제 수준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ass Table 축소에 대해서는 현재에도 실제 운영되는 Mass Table이 120~150대 수준이라 실제 실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새로운 정부가 내국인 카지노 산업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강력한 규제정책을 제시한 점과 이번 문화관광부의 결정이 3년간 유효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문”이라며 “주가는 당분간은 박스권의 횡보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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