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대전 중구 중앙지하도 상가에서 일자리안정자금 현장홍보를 위한 가두행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지하상가에 위치한 개별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의 취지를 안내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이다. 특히 인건비에 대한 경영자금 악화를 우려하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전 중앙지하도 상가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현장간담회에는 공단 임직원과 대전 중앙로 지하도상점가 정인수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충분히 활용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공단 임직원들도 많은 분들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알 수 있도록 매주 현장에 나오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일부터 2일 간 공단 대전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200여명의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