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1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6.72포인트(0.79%) 상승한 859.2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29억원 사들이며 정책 기대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억원, 376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그룹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5% 가량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12~15% 급등 중이다. 세 종목 모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도 동반 강세다.
코스피지수도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26% 오른 2,494.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50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주요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억원 770억원 순매도중이며, 기관만 971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3%), 증권(3.22%), 철강금속(2.36%), 전기가스업(1.11%)등이 상승중이며 전기전자(-1.5%), 통신업(-0.27%) 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49%하락해 24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41%)는 5거래일 만에 오르고 있고, POSCO(005490)(3.27%), KB금융(105560)(1.18%) 등이 오름세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0.60%) 내린 1,06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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