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17.98%(1만9,600원) 오른 12만8,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의 급등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다음달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부처 합동으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0포인트(2.11%) 오른 852.51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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