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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기저효과 덕에 실적 개선 기대감-IBK증권

롯데푸드(002270)의 실적이 기저효과에 따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2일 롯데푸드의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4,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 적자로 예상한다”며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이 회복세에 있지만 2016년 동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고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하락 주요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중국의 조제분유 등록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작년 말 1개 공장(3개 브랜드, 9개 제품) 등록을 완료했고, 올해 1·4분기 중 평택공장 추가 등록을 통해 조제분유 판매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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