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페베네, 결국 기업회생절차 신청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 창업 이래 스타마케팅, 드라마·영화 장소협찬 등 과감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한때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에 이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레타 박 카페베네 대표는 “지속적인 가맹점 물류공급 차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들이 55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와 더불어 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영업현금 흐름의 2∼3배에 달하는 부채상환 금액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회사 의도와는 달리 가맹점주의 피해 상황이 계속돼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회생절차 개시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