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 우려가 없는 화장품주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5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7%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7,000억원, 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1%, 9.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실적도 준수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평창올림픽 관련 마케팅 강화로 높은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음료부문에서만 1조 5,000억원으로 4.7%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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