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한 해의 끄트머리. 정확한 시간관리는 비즈니스맨에겐 필수적인 요소다. 기능과 개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2018년을 빛낼 시계 4종을 소개한다.
■ Panerai 파네라이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 44mm(PAM00858)
오피치네 파네라이는 2009년 소의 해부터 십이간지 기념 시계를 만들고 있다.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는 2018년 개의 해를 기념해 출시한 모델이다. 매화에 둘러싸인 개 모양이 새겨진 커버가 다이얼을 보호하고 있다. 커버 뒷면에는 작은 거울이 붙어 있어 특별함을 더해준다. 전 세계 파네라이 부티크에서 88개 한정 출시한다.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파네라이 제작 P.9000 칼리버(Callibre, 원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시계의 동력장치인 무브먼트에 모델명을 붙일 때 주로 사용되는 명칭).
파워 리저브 72시간
기능 시간, 분, 초, 날짜.
케이스 직경 44mm, 브러시드 AISI 316L스틸 소재.
방수 기능 10bar(100m).
스트랩 파네라이 가죽 스트랩, 브러시드 스틸 버클. 교체용 추가 스트랩, 스트랩 교체용 도구와 스틸 스크류드라이버 제공.
■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캘린더
세련된 다이얼이 은은하게 빛나는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캘린더’는 언제나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제공한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2100년까지 긴 달과 짧은 달 심지어 윤년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월, 날짜, 요일을 당신에게 알려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의 모양을 보여주는 문페이즈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두께 4.72mm 무브먼트가 이 놀라운 기능들을 만들어낸다.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예거 르쿨트르 제작 868/1 칼리버.
기능 년, 퍼페추얼, 캘린더, 날짜, 시, 분, 요일, 월, 문페이즈, 레드 시큐리티 존.
케이스 직경 39mm.
소재 화이트 골드, 엘리게이터 스트랩.
■ Roger Dubuis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옐로우
로저드뷔가 2018년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옐로우’는 람보르기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전 세계 88개 한정판 모델이다. 이 모델을 위해 로저드뷔는 스프링 밸런스(시계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 두 개로 구동되는 전용 무브먼트 ‘듀오토 칼리버’를 새로 개발했다.
무브먼트 스켈레톤 더블 스프링 밸런스를 채용한 RD103SQ 칼리버.
기능 시간 및 분 표시부, 점핑 세컨드, 파워 리저브 표시부
파워 리저브: 40시간
케이스 직경 45mm. 시계 내부가 훤히 보이는 스켈레톤 디자인. 고무 소재로 감싼 다층 구조 카본 사용. 무반사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
방수 기능 5bar(50m
■ Longines 론진
마스터 컬렉션
‘마스터 컬렉션’은 2018년 창립 186주년을 맞는 론진의 브랜드 정신을 완벽하고 분명하게 표현해낸 제품이다. 1초 이하 시간 간격을 측정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 전 세계 시간을 보여주는 24시간 타임 존, 파워리저브, 문페이즈 또는 레트로그레이드(부채꼴 모양 표시창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바늘이 표시창 끝까지 도달하면 순식간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를 되풀이한다)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687 칼리버.
케이스 직경 42mm, 40mm.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투명 백 케이스. 무 반사 사파이어 유리 사용.
방수 기능 3bar(30m)
스트랩 브라운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