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는 17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85%(70원) 오른 2,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정부의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올해를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공모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작년부터 사물인터넷(IoT)이나 정보보안 분야에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넣는 방식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을 책정했으나, 올해 신규사업부터는 예산을 다른 분야와 분리해서 독자 분야로 책정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말 삼성SDS를 통해 은행연합회가 추진 중인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핵심적인 서버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강화함은 물론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서버 관리 환경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다. 주요 사업 수행 내용으로는 ▲해킹 방지 기능을 통한 운영체제의 기본 취약점에 대한 공격 방어 ▲파일 접근 통제 기능을 통해 운영체제 영역 및 임시 디렉토리에 악성코드의 생성 및 실행을 통제 ▲실사용자 기반의 명령어 통제를 통한 강력한 접근제어 ▲사용자 행위에 대한 커널계층의 시스템 동작 감시 및 행위 추적 등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