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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CJ오쇼핑 합병 “시총 5조 미디어-커머스 대장주 탄생"

국내 대표 홈쇼핑 기업 CJ오쇼핑(035760)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CJ E&M(130960)이 합병한다. 디지털 신규 사업과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을 위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을 위한 합병이라고 CJ 측은 밝혔다.

CJ오쇼핑은 17일 CJ E&M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사의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합병의 이유를 설명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CJ오쇼핑이다. CJ오쇼핑은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한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비율은 1대 0.41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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