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9만 1,000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7만 6,700원이다.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4·4분기 매출액은 2,378억원 (전년대비 1.3% 상승),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내다봤다.
주요사업부문인 게임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웹보드게임 매출액 증가와 일본에 출시한 게임 컴파스 매출 호조로 전 분기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간편결제사업인 페이코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4분기부터는 삼성페이도 적용할 것으로 보여 신용카드가 장악하던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 입지력을 확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판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페이코의 누적 거래약은 약 3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추가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