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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작년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올해 성장 기대"-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3795억원, 영업이익은 159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7.1%, 6.8%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물류부문 제외 시 매출액은 2조 5,947억원 , 영업이익은 1,033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6.3%, 0.1% 늘어난 수준이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적 부진의 이유는 연말 성과급과 바이오 사업부문 일부 품목 연구개발 중단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반영 등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사업 부문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지난해 4·4분기 연결 영업이익 1,875억원, 물류 제외 영업이익 1,314억원으로 각각 19.5%. 27.2% 늘어난 수준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CJ대한통운 지분 추가 인수 직후인 4·4분기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올해 전 사업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CJ헬스케어 매각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 예상치는 18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1조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9%, 32.7%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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