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티켓 판매, 올림픽 앞섰다

판매율 70.4%, 올림픽 티켓도 주말 새 70% 돌파 예상

2018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9일 “패럴림픽 개막을 50일 앞둔 지난 18일 기준으로 22만장의 입장권 중 15만5,000장이 판매됐다. 70.4%의 판매율로 올림픽 판매율인 69.7%를 넘어섰다”며 “올림픽 티켓 판매도 주말 사이 70%를 돌파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파라 알파인 스키가 93%의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파라 스노보드도 92.3%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개·폐막식은 각각 42.9%, 19%의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올림픽의 경우 전체 목표 판매량 106만8,627장 중 74만4,822장이 예매돼 69.7%의 평균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매진된 종목도 있지만 이 종목 티켓도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은 구할 수 있다.



/양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