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 속에 근검절약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카드사들도 이를 틈타 절약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각종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불경기 속에 ‘짜다’와 ‘재테크’를 합친 짠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돈을 아끼는 문화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카드사들도 적절한 소비를 누리면서도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제로시리즈는 할인과 적립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전월 카드사용 실적이나 혜택 제공 한도, 횟수 등의 복잡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돌려줍니다. 특히 모바일형 카드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상품으로 6대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 결제 시 1.5%포인트 추가 적립이 가능합니다.
신한카드의 딥카드는 할인점과 편의점, 이동통신 등에 한해 당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서 최대 3.5%를 적립해 줍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송·출금 및 거래수수료를 면제받고 가입축하 포인트, 주유 포인트 적립 및 택시비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있습니다.
롯데카드의 올마이 리빙카드는 생활비 5%를 할인해 줍니다. 통신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 전기세는 월 1회씩 할인해줍니다. 외국어, 컴퓨터 등 학원 업종과 유치원, 어린이집, 서점도 동일하게 할인이 적용되며 대형할인점은 물론 의료비·교통비·편의점 이용금액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하나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하나머니를 주는 1Q카드를 내놨습니다. 리빙카드로 주유비나 학원 강습비를 결제하면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줍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쇼핑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통신·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면 각각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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