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직장체험형 대학생 인턴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0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 12월 제정된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0명은 1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6주간 현장 직무를 체험한다.
가스공사는 인턴들의 전공·적성을 고려해 부서를 배치하고, 선배직원 멘토링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업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시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 인재 30% 채용목표제를 시행한바 있으며, 지역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IPP(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신입직원 44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30%를 지속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