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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올해 실적 시장컨센서스 상회...목표주가 10만3,000원 상향-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2일 고영(098460)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533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올해는 주력사업 지배력 확대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8만7,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SMT시장은 정밀검사 및 공장자동화 수요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AOI부문이 올해 27.3% 성장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최초 3D측정장비인 MOI시장에 지난해 3·4분기부터 진출하면서 이 역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 MOI는 SMT시장보다 확장성이 좋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영의 의료로봇인 수술보조로봇은 현재 의료기기 인증을 통화한 상태로 심평원 심사가 진행중이다. 신의료기 술평가가 아닌 기존기술평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허가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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